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국민 mc 유재석, 여자배구 1인자 김연경, 예능계의 마스코트 이광수가 한국 전통에 대한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리고자 한다
전라남도 장흥 ( 전통 기와 )
제와라는 것 자체가 기와를 만드는 과정을 얘기하고 만드는 사람을 제와장이라고 말한다. 삼국시대부터 선조들의 비바람을 막아주는 기와 단열 효과가 뛰어나 여름에는 더운 공기를 겨울에는 찬 공기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전통 건축 외장재)을 한다. 경복궁의 끝 부분 곡선을 '천연의 선' (전통 건축 장식)이라고 일컫는다. 기와의 종류로는 기계 기와 전통기와로 나뉘는데 기계 기와는 색상하고 형태가 일률적이고 전통기와는 물의 흐름에 따라서 형태하고 색상은 그 결을 달리하게 된다. 쉽게 말해 기계 기와 (색상 다양하지 않다), 전통기와(색상 다양) 또한 문화재에 전통기와가 아닌 기계 기와를 올리시에 한쪽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의 경복궁을 포함한 5대 궁은 그 품위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 흙에서 기와가 되기까지
1.다섯가지의 흙을 곱게 섞어서 기와 토(흙)를 만든다.
2. 기와 토를 쌓아서 흙판을 만든다.
3. 흙판을 기와통에 붙여 성형하는 작업을 한다.
4. 기와통이 어느 정도 마르면 쪼개어 다시 한번 말리는데 쪼개어 말릴 때 기와끼리 기대어 쓰러지지 않게 말린다.
5. 가마에 넣어 마지막으로 익혀주면 전통기와가 완성된다.
*우리말 중 '와해되다' 라는 말이 기와를 쪼개는 과정에서 유래된 뜻이다.
여기서 유재석과 김연경 이광수는 175통의 기와통을 쪼개어 총 700매 기와를 수거하는 것을 목표!! 이제부터 노동의 시작 힘들어하면서도 세명의 입담으로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펼쳐진다. 이후 기와의 장식 막새(건물의 격을 나타내며 낙수를 처리하는 역할) 만드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누가 코리아 넘버원이 되었을지
전라남도 담양( 장 담그기 )
50년 동안 장을 담그고 계신 기순도 선생님을 만나 뵙게 된다. 370년 이어내려 온 종갓집 흐른 세월만큼 그 기가 상당히 느껴진다. 1,200개 정도의 항아리 안에 장이 담가져 있고 그 종류는 된장, 간장, 고추장이다. 2018년도에 장 담그기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선정이 되었다. 우리나라 옛 시절에는 장을 담그지 않은 집이 없을 만큼 문화재로 선정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가장 오래된 간장이 있다고 한다. 그 간장은 370년 대대로 내려왔고 씨간장이라고 제사나 중요한 날에만 사용하는 재료이다. 그만큼 집 밖을 나가지 않을 만큼 소중한 보물을 트럼프 대통령이 맛을 봤다고 한다. 간장은 염도가 짜도 오래 놔둘수록 단맛이 난다. 죽염수에 메주를 넣고 숙성 후 건져 낸 메주는 된장. 남은 액체는 간장이 된다. 된장과 간장의 재료는 '콩' 이후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는 총 다섯 항아리에 된장, 고추장, 간장을 1000kg을 담아내야 한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뜨거운 여름에 햇빛 아래에서 장을 퍼낸다는 건 쉽지 않았다. 힘겹게 일을 마치고 간장으로만 담근 김치와 여러 가지 다과를 기순도 선생님께서 대접해 주신다. 또 특이한 점은 간장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데 일반 간장으로는 생각할 수도 없다. 이어서 대나무에 소금을 가득 채워 죽염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장을 담글 때 일반 소금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죽염을 사용하게 된 동기는 담양에 배밭이 크게 있는데 거기에 기순도 선생님의 남편분께서 승려생활을 하며 만나셨던 분들이 죽염 굽는 걸 알려주셔서 처음으로 죽염에 장을 담가봤더니 너무 맛있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장 담그기
1. 구운 죽염을 이용해 죽염수를 만든다.
2. 콩을 삶아 만든 메주를 죽염수에 넣는다.
3. 대추, 말린 고추 등을 넣고 뚜껑을 닫아 노끈으로 감아놓는다.
4. 60일 정도 숙성기간을 갖는다.
5. 메주에서 맛있는 물이 나와 간장이 된다.
6. 메주는 건져내어 치대면 된장이 된다.
* 장 담글 때는 경건한 마음으로 하고 날짜를 따로 받아서 담근다. 장례식장이나 궂은 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만들기에 참여하지 않는 게 좋다.
한국의 갯벌(GETBOL) 전라남도 신안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모래와 자갈 껍데기로 자연 형성된 2.6km 퇴적 지형 그리고 이 갯벌에는 세계 최대 규모 2.150종 생물다양성을 자랑한다. 그 종류로는 검은 머리물떼새, 저어새, 농게, 짱뚱어, 칠게, 왜가리, 염생식물(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주는 아주 귀한 식물이다. 그 효과는 나무에 30배에서 60배 정도 된다고 한다 갯벌을 지나다 보면 암치로(백로섬)이 보인다. 중대백로 300쌍, 왜가리 200쌍 물새 번식지이다.
갯벌은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을 교차하고 이어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는 갯벌의 낙지 맨손어업을 체험한다. 준비물은 망태랑 가래삽(일반 삽으로는 뻘을 퍼낼 수 없다) 갯벌 위에 있는 개들은 낙지들의 먹이 라고 한다. 갯벌은 잘 못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둠벙이라고 전라남도 방언인 갯벌 안에 구멍을 얘기하는데 깊으면 허리정도 깊이까지 들어간다고 하니 갯벌 체험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낙지를 잡기 위해서는 낙지의 숨구멍을 찾아야 한다. 생각보다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낙지를 잡은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는 등에 메고 있는 망으로 된 가방에 낙지를 넣어두었는데 다리 사이로 낙지가 빠져나와 웃을 수밖에 없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저기서 갯벌에 빠진 사람들로 정신이 없고 그 와중에 갯벌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며 이광수 예능신이란 이름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 생각된다.
● 낙지 잡는 방법
부릿(낙지 숨구멍)을 찾아야 하는데 안에 있는 갯벌 색깔이 밖에 흩뿌려 저 있는 구멍들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 구멍 주면에 낙지 몸통이 들어가 있는 조금 더 큰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을 찾아서 가는 길목을 차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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